수원과학대학교가 학령인구 감소와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제2의 도약을 목표로 수원대학교와의 통합을 추진한다.
최근 양교는 교육부의 대학지원사업으로 한국사학진흥재단의 컨설팅을 완료하며, 통합 대학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했다. 이번 통합은 두 대학의 교육 역량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컨설팅으로 양교는 ‘경험학습과 실천교육을 통해 지역과 인류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세계적 수준의 지역 중심 대학’이라는 목표를 수립했다. 더불어, ▶교육 ▶산학협력 ▶연구 ▶글로벌 인재 양성 ▶사회 공헌 등의 특성화 전략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인류 번영에 기여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특히 이번 통합을 통해 양교는 기존의 교육 자원을 효과적으로 통합하여 교육 및 연구 역량을 극대화하고, 학생·기업·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지향적 대학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의 질적 향상을 꾀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 맞춤형 성장 지원 교육체계를 강화하고, 창의성과 실무 능력을 동시에 갖춘 인재를 배출함으로써, 양적·질적 성장도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통합으로 성공적인 성장을 이룬 가천대, 인천대, 상지대, 한경대 등의 사례를 바탕으로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수원과학대학교는 50년의 역사와 함께 지역사회와 성장하며 실무 중심의 혁신 교육을 통해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왔다. 이를 위해 산학협력을 강화하여 실무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 경험을 쌓고 4차 산업혁명에 맞춘 최첨단 기술 교육을 받고 있다. 또한, 글로벌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해외 인턴십과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수원과학대학교는 전국 최초로 4년제 인가를 받은 간호학과와 전국 지원율 1위를 기록한 항공관광과 등 31개 학과로 구성된 종합전문대학으로, 이번 통합을 통해 더욱 경쟁력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수원과학대학교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은 9월 9일부터 10월 2일까지 1차 수시모집이 진행되며, 지원자는 학과나 전형에 관계없이 최대 2개 학과에 복수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입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